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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망나눔

제목 나의과거4~어두움에서,,,빛으로,,, 등록일 2019.07.11 12:03
글쓴이 후지게살지말자 조회 898

이 곳에 오기전에 선배네 집을 인테리어 해주었다..천만원에 하라고 해서 해주었다,,

내가 좋아하는 6년선배이자 유일하게 약을 정말 싫어하시는 형님이시다.외냐면 선배친구분들이나 동생들이 다 약으로많이 망가져서.어려서 부터 나를 특히 이뻐하고  가만생각하면 참인연도 깊다..88년도에 군에서 제대하는 날 첨뵈었다.군복을 입고 ,,내나이 16살때,,선배는 불법으로 오락실이나 경마나 사채쪽일을 하신다,이곳에 오기전 6개월정도를 같이 일했다 .하우스에서 재떨이도 보고 ,,먹고살게 끔 해주셨다 소년교도소출소후 약을배우기 전까지 어려서 형님들일을 많이햇었다.첨으로 한 일은 다방에 오락기 갔다놓고 저녁마다 동전통수금하고 담배가져다주고..그렇게 시작한것같다 사회생활을,,,,그러나 난 또 약을하고 정신을 못 차려서 선배한테 두들겨 맞았다..나이들어서 맞으니,,,그러나 나를 위해서 그런줄알기에 ,,

선배는 하우스도 불법이고 경마싸이트도 불법인대 약을 않하기로하고 써준건대 미쳤냐~한번만 기회를 주시라고했다..딱한번만

그러나 얼마가지 못하고 또 하다가걸리고 결국앤 공금으로 내가 사다리게임에 빠져서 500을 잃었다 나머지는 붙여줬다.그후로 잠수타고 지내다가 있는 돈가지고 찾아갔다 ,,형님 죄송합니다.형님은 다 잊고있었다고 하신다 그때 나머지를 보내서 안보냈다면 가만히 안있을라고 했다고 한다,50만원을 가지고찾아 갔다 ..죄송도 하고 살게끔해주셨는대 실망시켜서,,,억지로 받으시고 담부턴 주지말라 그러신다,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천만원에 공사해준것이다..940견적..그래도 기분이 좋았다

얼마 안되는 돈 때문에 30년 관계가 다시 좋아졌다,, 유일하게 이곳에와서도 간혹 안부를 묻는다 ,너무나 좋아하신다.첨앤 니가 약을 끊어 그러셨는대 지금 내모습에 잘한다 아우야~~~그러신다,,흐뭇하다,

어제는 청송제2교도소 우리 목사님 사역길에 참여했다,,청송2교도소는 전 재소자가 독거수용한다.그래서 더 상태가 않좋은 수용자가 많다 정신과 약도 많이먹고 향사범치고 장기수도 많다 .7명교육이었다..시작 전에 우리 목사님께서 간단히 소개해 주시는 데 눈물이 나려고했다 불과5년전에 내가 앉아있던 자리가 바로 그들의 자리였으니 그러나 지금은 내가 목사님 덕분에 자리가 바뀌었다  .난 사복을입고 ,잠시 후앤 들어왔던 길로 주임님의 동행아래 정문을 나간다,,

자격없는 내가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...우린 서로 같은 아픔을 껵었고 약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,23년이라는 시간을 아니 평생를 죽엇 지냈으니 ,,전 날 목사님께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된다고 한다..

진심으로 대하니 그들이 마음을 열고 경청하고 내얘기를듣고 목사님께서 되물으셨다,,나의애기를 듣고 어땠냐고 ..어떤 친구는 용기가 있다고 자기는 못할 것이라고,,또 다른 친구는 울컥한다 ,마음에 아픔이 많은 것 같았다..10년을 받고 3년6월정도 남았다고 한다,,내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건 없다 ,,그러나 약은 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면 끝난다고 했다 ,,

하찮은 약을 끊은게 하니고 나의 운명이 바뀐 것처럼 당신들도 바뀔 수 있다고 그리고 하나님은 공평하시니까 내가 만난 하나님 꼭 만나길 바란다고 당신들도 간절히 원하면 만나주신다고 ,,조 영민 이라는 3년6월남은 친구가 꼭 우리 공동체에 온다고 한다 그리고 또 언제오냐고 묻는다 ,,난 이제 겨우 2번 왔다 ,,우리 목사님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한 영혼을 살리시는 일이라는 것을 ,,그래서 하나님께서 나같은 놈을 어둠에서 빛으로 바꾸어 주셨다,,

정말로 많은 사역길에 동참해서 그들에게 전하고 싶다 ,,약은 하나님 만나면 다 저절로 해결된다고 ...

올라오는 차안에서 우리팀장이신 동우형님께서 그러신다 스탭으로있으면 절대로 안넘어진다고,,그래서 난 이 곳에 있을것이다,,오랬동안..영원히 함께하길 소망하면서,,,  ,,힘들고 치치신 분들 이 곳으로 찾아와서 두드리세요 ,,저흰 기다리고 있습니다..함께 회복으로 걸어가요`~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^^


김박사 (2019.07.16 21:07)
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. 함께 해서 늘 감사합니다.^^. 삭제
후지게살지말자 (2019.07.26 11:30)
박사님~제 인생이 이렇게 변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..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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